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 뤽 피카드 (문단 편집) == 특징 == > 차 한잔, 얼 그레이, 뜨겁게. >---- > Tea, Earl Gray, Hot 프랑스에서 출생한 프랑스인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완벽한 영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과거 회상의 에피소드를 보면 어릴 때 가정에서는 프랑스어를 썼고, 모국어로 사용하는 듯 하며, 몇몇 에피소드에서도 잠깐씩이나마 유창한 프랑스어 실력을 보여준다. 물론 시청자가 보면 그냥 전형적인 영국인일 뿐이다. 자신의 프랑스인의 정체성에 대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듯하며, 한 에피소드에서는 프랑스와 프랑스어에 대한 찬양을 늘어놓기도 했다. 왕립 셰익스피어 극단 소속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Patrick Stewart)[* TOS 이후 스타트렉 관련 활동이 사실상 전무한 [[윌리엄 샤트너]]와는 달리, 관련 매체에 자주 나온다. 각종 TNG 배경 게임에서 피카드 선장이 꽤 많이 등장하는데, 거의 대부분 목소리 연기를 해주었다.]가 역을 맡았다. > 그렇게 하게. >---- > Make it so. 도덕 의식이 매우 투철하고 상관으로서 지녀야 할 원리원칙을 솔선수범해서 지키는 인물이다. 작중에서 각종 외계 종족과의 의견 충돌이 벌어질 때면 항상 폭력 대신 외교를 통하여 양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한다. 또한 커크와는 달리 폭력을 극히 자제하며, 성격만으로 따지면 뜨거운 감성을 가진 커크보다는 냉철한 이성을 가진 스팍과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지적인 생명체는 남에게 침해당하지 않는 자유와 권리를 지닌다고 믿고 있으며, 설령 외계적 존재가 적대적이라도 일단 먼저 대화를 시도한다. 정치적으로도 [[http://www.youtube.com/watch?v=fjJN08uqt70|독재나 권력의 남용을 극히 반대하는 성향]]이다. 자신의 높은 이상이 이상에서 끝나지 않도록 본인이 지닌 능력과 권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런 에피소드들이 많은 TNG의 특성상 수많은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선장 업무 외에 고고학과 영문학, 고전 문학, 언어학과 연극 등 인문학 계통 분야에 박식하다. 이런 학자로서의 면이 부각되는 에피소드는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고고학쪽은 과거 피카드를 가르친 적이 있는 스승으로부터 그대로 고고학쪽에 몸을 담았더라면 대성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이고, 연극쪽 능력은 데이타의 연극 연습을 보며 조언을 해주는 모습으로 잠시 조명되고, 변호사로서의 능력도 데이타를 변호했던 일을 포함하여 여러번 볼 수 있다. 언어학쪽 능력은 평소에는 유니버설 통역기의 존재에 가려지지만 통역기가 잘 통하지 않았던 Darmok 에피소드에서 그 편린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변호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렇게 문과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수학자이기도 하며 틈틈히 [[페르마의 대정리]]를 증명하려고 한다.[* 시즌 2의 한 에피소드에서 800년간 증명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제작이후 1995년에 증명되었다! 수학과 과학의 발전은 SF물에서 예상한 것보다 빠르다. 그래서 [[앤드루 와일스|와일즈]]와는 다른 방법으로 다들 300년째 증명을 찾고 있다고 후에 DS9에서 설정이 변경되었다. 그러나 이것 역시 [[김민형(수학자)|김민형]]에 의해 좌절(?)됐다.] 외교관과 학자로서 작중에서도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인간의 이성과 창조성을 강조하는 24세기 행성 연방의 이상을 몸소 실천하는 인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스타플릿 본부에서는 피카드를 제독으로 진급시키고 스타플릿 사관학교 교장으로 임명하려 하지만(시즌 1에서의 일이다.) 피카드는 이 지위를 사양하고 계속 엔터프라이즈호의 선장을 맡는다. 즉, [[장포대]]의 모범을 보여준다.[* 심지어는 소설로 전개되고 있는 이야기에서는 먼저 제독으로 진급했던 라이커가 제독으로 진급해달라고 재차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피카드 선장은 제독 진급을 거절했다. 그래서 소설쪽 타임라인에서는 아직까지도 계급은 대령이고,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이다. 이는 온라인 타임라인에서도 다르지 않아서 퇴역 시점에서의 최종 계급은 대령이었고, 마지막까지 엔터프라이즈의 선장으로서 활약했다. 그러나 스타트렉: 피카드의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결혼하지 않은 독신이며,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TNG에서도 이런저런 연애 플래그가 서는 에피소드는 종종 있다.[* 시즌 6 "[[http://www.startrek.com/watch_episode/y7fs5ER_nJFZ|Lessons]]"에 나오는 과학장교인 넬라 데런, 시즌 3의 "[[http://www.startrek.com/watch_episode/1fLisOnlAxMr|Captain's Holiday]]"에 나오는 배쉬가 피카드와 깊은 관계까지 간다.] 이미 한차례 결혼 생활을 가상으로 체험하여 손자까지 둔 경험도 있다.(S5E25 [[http://www.startrek.com/watch_episode/366YQ9Q_uUZ4|The Inner Light]]) 베벌리 크러셔도 종종 로맨틱한 감정을 느낄때로 나온다. 그러나 피카드의 의무감이나 이런저런 문제때문에 그냥 스쳐지나가는 듯하다. 평행세계가 나오는 TNG 마지막 에피소드인 "[[http://www.startrek.com/watch_episode/LnpWCHL0lFiT|All Good Things]]"에서는 베벌리 크러셔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것으로 나온다. 아이를 싫어하며, 이것은 어릴 때의 경험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의무장교 베벌리 크러셔의 아들인 웨슬리 크러셔를 경계하지만, 웨슬리가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자 그의 적극적인 후원자가 된다. 엔터프라이즈호의 의무장교 베벌리 크러셔의 남편 잭 크러셔는 이전에 피카드의 지휘하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했다. 이에 대해 크러셔 모자에게 상당히 미안하게 생각하는 듯하다. 서구권에서는 [[제임스 T. 커크]] 선장과 함께 스타트렉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양대 선장 중 하나로 손꼽힐만큼 위상이 대단히 높다. 특히 캐릭터의 성격과 일처리 방식이 서로 완전히 반대이기 때문에[* 말술을 하고 여자와 부대끼는 커크 Vs. 뜨거운 얼 그레이 한 잔을 끼고 셰익스피어를 읽는 피카드.] 트레키들 사이에서 "커크 Vs. 피카드"는 가히 종교 분쟁 수준의 식지 않을 떡밥이다. > '''발진!''' >---- > '''Engage!'''[* 여담으로 극장판 퍼스트 컨택트에서 코크란 박사가 인류 최초의 워프 항해를 시도하며 이 대사를 외치기도 했다. 그 말을 듣고 동승하고 있던 라이커와 조르디가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기도 했다.] 탐험선을 지휘하고 있지만, 스타플릿은 군사 임무도 행할 때가 있는 만큼 전술적인 능력도 뛰어나다. 피카드가 USS 스타게이저의 선장을 맡고 있었을때, 미확인 적[* 나중에 이 미확인 함은 페렝기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때 아들을 잃은 페렝기인이 피카드에게 복수하려고 음모를 꾸미는 몇몇 에피소드가 있다.]으로부터 기습 공격을 받았을 때, 함선이 심하게 손상되었지만 발군의 기지를 발휘해 높은 워프 속도로 급가속했다가 적함의 코앞에 갑자기 나타나 적함의 센서가 순간적으로 한 장소에 두 함선이 있는 것처럼 혼동한 틈을 타 페이저와 광자 어뢰로 불벼락을 안겨주었다. 따라서 매우 성공적으로 공격을 회피하면서 반격해 이는 후에 피카드 기동(Picard Maneuver)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스타플릿 사관학교에서 가르치게 된다.[* 다만 공격의 성공과는 별개로 기습의 여파로 스타게이저는 대파 수준의 심한 손상을 입었고 대규모 화재 발생으로 결국 버려진다.][* 촬영 당시 세트장에서는 피카드 기동이 다른 뜻을 가지기도 했는데,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유니폼 상의의 주름을 펼치는 손동작을 제작진이 피카드 기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개별 함선 뿐만 아니라 함대 지휘에도 능하며, 시즌 4~5의 "Redemption" 에피소드에서는 함대를 지휘해 클링온 내전에 개입하려는 로뮬란을 봉쇄하며, 극장판 "First Contact" 초반에는 [[보그(스타트렉)|보그]] 큐브와 싸우던 함대를 지휘하던 제독의 기함이 파괴되자(당시 함대를 이끌었던 헤이즈 제독은 이후 시리즈인 보이저에서도 등장) 지휘권을 승계해 이를 격침시킨다. 대대로 명문가였던 모양으로 극장판에서 가문의 전통을 잇는 것에 대한 고통과 그 짐을 맡아줄 조카인 르네가 죽자 크게 상심하며 자기 대에서 피카드 가(家)가 대가 끊긴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극장판 "Generations")[* 소설 쪽에서는 베벌리 크러셔와 결혼, 그녀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하나 얻는다. 그 아들의 이름은 죽은 조카와 형의 이름을 따와서 Rene Jacques Robert Francois Picard라고 지었다.][* 피카드 시즌 3에서도 [[잭 크러셔|아들]]을 하나 얻는다. 물론 20년 가까이 존재를 몰랐고, 성씨도 모계 쪽이지만...] 국내에서는 과거 지상파를 탄 이력으로 인해 나이가 있는 층에서는 [[스타트렉]]하면 [[제임스 T. 커크]]보다는 대머리 선장(...)으로써 이 피카드를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커크 [[지못미]].[* 그러나 스타트렉 프랜차이즈는 TNG덕에 확고해졌고, TNG의 성공은 피카드의 명연기가 한몫 했으므로, 사실 프랜차이즈의 위상에서 커크보다 높으면 높았지 절대로 비중이 낮지 않다. 스타트렉 공식 홈페이지에서 2013년에 행해졌던 투표중에 '어느 선장을 가장 좋아하는가?'라는 투표가 있었는데 거기에서 피카드는 3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건 그럴 수밖에 없는데, 아저씨들 쫄티입고 연극하는 것 같은 오리지널 시리즈는 AFKN에서 흑백으로 본 사람이 다고 그 바로 뒤가 TNG를 국내 지상파로 본 세대기 때문이다. 젊은 층에서는 리부트 시리즈로 커크의 인지도도 올라갔으니 상관없겠지만. 망작으로 욕을 먹지만 네메시스에서는 커크처럼 활약하는 액션씬도 조금 나온다. 제임스 티베리우스 커크와 비교되는 점 중 하나로, 부하들과의 거리감이 있다. 임무 수행중에는 엄격한 지휘관이지만 조금이라도 사적인 시간이 나면 승무원들과 거리낌없이 어울렸던 미국인 커크와 달리, 피카드는 사적인 시간에도 부하들과 다소 거리를 두는 편이었으며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는 이들(예를 들어 크러셔 박사)과만 허물없이 지냈다. 사적인 친분은 부하들을 공정하게(객관적으로) 대우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TV판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모든 좋은 일들은...”에서 부하들이 자신에게 보여주는 무한한 신뢰를 보며[* 충분히 피카드의 망상이나 오판으로 생각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목숨을 걸고 도와준다.] 부하들에게 깊은 감사를 느끼고, 그 에피소드의(그리고 전체 시리즈의) 마지막에는 부하들의 포커판에 끼어들며 "진작부터 이럴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라는 말을 하며 그동안 부하들과 거리를 둔 것을 후회하는 말을 한다. 은근히 술 관련 장면이 많다. 정확히는 아버지 대부터 형이 제례식 포도주용 포도 농장을 하고있고 신세일같은 모조 알콜이 아니라 진짜 술을 구해둔다던가 포조주를 맛보고 연도를 말한다던가. 그리고 스타트렉: 피카드의 티저 트레일러에서는 피카드가 은퇴하여 농장일을 하고 있는 모습까지 나왔다. 여담으로 엔터프라이즈의 선장 중 (현재 시점에서는) 유일하게 다른 급(갤럭시급, 소버린급)의 엔터프라이즈를 2척 지휘한 선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